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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세에 관하여일상 2022. 8. 26. 14:05
우리 팀에 신입 2명이 입사했다. 그렇게 다들 원하던 인원충원이었지만 막내인 나와 수지 말고는 다들 생각보다는 반기지 않는 느낌이었다. 우리에게 끊임 없이 너희는 좋겠어, 막내 탈출하니까. 좋지? 라는 말을 할 때마다 우리는 애써 웃음을 지어보여야 했다. 물론 신입이 들어오면 업무에 익숙해질 때까지 가르쳐줘야 하니 새로운 업무가 추가된다는 부담이 있다. 그래서 마냥 반길 수만은 없는 상황도 이해가 된다. 그래도 조금만 기다려주면 그들이 우리의 업무를 덜어줄텐데, 이제 막 처음 입사하는 두 친구가 환영받지 못하는 듯해서 안쓰러웠다. 그런데 이제 입사한지 갓 2주일 된 두 신입을 두고 대리님들이 텃세를 부리는 모습을 보았다. 이게 텃세구나. 대리님들은 자기들이 너무 꼰대인것처럼 보일까봐 이야기를 꺼내는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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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를 읽고 머리 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일상 2022. 8. 25. 16:14
거의 하루만에 자청의 역행자라는 책을 완독했다 흥미로워서 순식간에 읽어버린 탓에 정리하며 읽지는 못했지만 생각의 변화를 가져오기에는 충분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을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지, 다른 사람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지 생각하다보면 거기에 사업의 기회가 있다는 말이 전혀 모르는 얘기는 아니었지만 내 생활에서 적용하지는 못하고 살았는데 책 말미에 소개한 예시들을 보며 이렇게도 사업을 열수 있구나 하는 깨달음을 주었다 나는 내 스스로가 사업을 할 수 있는 '감'이 된다고 보지 않아서 이 부분은 유전자의 오류라고 했던가 그 부분에서의 깨지지 못한 내 내면의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나는 관심있는 분야가 넓어서 하고 싶은건 정말 많은데 깊이 파고드는 것을 못한다 때문에 초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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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시작, 미래의 내가 보려고 쓰는 블로그카테고리 없음 2021. 9. 25. 23:23
최근에 구독한 챌린지유님 영상을 보다가 자기만 볼 수 있는 비공개 카페를 만들어서 자신의 경험과 감정들이 휘발되지 않도록 다 기록한다는 말을 보고 나도 나의 소중한 일상들을 기록하여 미래의 나에게 큰 자산으로 남겨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꽤 오래전부터 띄엄띄엄 기록한 네이버 블로그가 있지만 블챌 이후 주변 친구들과 이웃을 맺으면서 왠지 게시글을 쓸 때마다 의식되는 것이 싫어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었다. 적당히 관심받고 싶지만 또 관심이 받고 싶지 않은 좀 이상한 사람. 오늘 갑자기 삘 받아서 누워서 돈벌기 채널 보면서 만들어버림. 꾸준히 글을 쓰는 것이 관건일듯.